만10~19세 청소년.복지시설 거주자 5만원 개인카드 추가발급 가능
여수시는 문화바우처카드가 세대당 5만원권 카드 1개를 발급하던 것을 10~19세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서 개인카드를 추가로 발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카드는 발급 예산의 부족해 세대당 5만원권 카드 1개만 발급돼 문화바우처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부터는 각 세대당 1개 카드가 추가로, 10세∼19세 청소년과 복지시설거주자에 한해서 5만원권 개인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카드 발급 신청을 하면, 지원대상인지 여부 확인 후 1인당 연간 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발급, 배송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추가발급은 세대당 최고 35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보호자가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복지시설 거주자인 경우 미신고 시설 거주자는 제외된다.
대상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부랑인복지시설 등이다.
관내 문화카드 발급대상 인원은 올 11.9일 현재 5884명이며, 이 가운데 추가 발급 대상자는 4626명이다.
한편, 문화카드는 문화바우처 대상자가 연간 1인 5만원권의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도서·음반 구입은 물론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카드결제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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