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습기살균제 사용중단 ‘강력 권고'
여수시, 가습기살균제 사용중단 ‘강력 권고'
  • 남해안신문
  • 승인 2011.1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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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사용시, 단순 물 세척만
여수시 보건소가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중단할 것을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살균제의 폐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흡입독성 실험 중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됨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사용중단을 강력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에서도 가습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의료기관,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학교 기숙사, 요양원, 산업장 및 사무실 등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설기관에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때 까지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권고하고 나섰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용중단을 권고 하고 부득이 가습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는 가습기 물 교환과 세척요령 등을 습득해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여 사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12월중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으로 세균성이질,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출혈열 등을 예보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과 예방법 등을 숙지해 이에 대한 예방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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