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총력’
여수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총력’
  • 남해안신문
  • 승인 2011.11.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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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목표 징수율 95% 설정
오유석 과장 “박람회 재원으로 사용된다”

여수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간을 '지방세징수율올리기'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징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지난해 체납액(94억원)과 올해 체납액(40억원)을 합친 누증 체납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34억 원으로, 시는 안정적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올해 징수목표율을 전년도 93%보다 2% 포인트 상향조정한 95%로 잡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확립차원에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압류된 재산은 공매처분을 의뢰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소유부동산, 금융재산, 직장 등을 파악해 압류, 공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자료 제공, 출국금지, 형사고발 등 다각적인 행정적 제재와 더불어 지방세 체납액를 징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매일 2개 팀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팀을 운영해 체납된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상습적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 조치 후 공매를 실시해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유석 세무과장은 “개개인이 납부한 세금들이 모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우리시 살림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지방세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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