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65세 이상 독거 노인 100여명 대상 합동 생일상 마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1일 며느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여수지부(회장 유남순)는 1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 생일상을 마련하고 큰 절을 올리는 등 ‘1일 며느리’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한주부클럽 회원 50여명은 떡과 나물,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으며, 겨울내의 1벌씩을 참가한 노인들 모두에게 전달했다. 또한, 국동 풍물단을 초청해 흥겨운 무대를 마련했다.
유남순 회장은 “비록 하루이지만 혼자 사는 노인분들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여수지부는 상반기에도 홀로 사는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으며, 매월 1회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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