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이용하고 물류비 절감 하세요”
“광양항 이용하고 물류비 절감 하세요”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10.26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28일 서울서 수도권 화물 유치 설명회
정온수역·360일 하역·고속도로-KTX개통 물류비 절감 부각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가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수도권 화물 유치에 나섰다.

26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도권 화주, 선사, 포워더 등 기업인 300여명을 초청해 YGPA 출범과 광양항 화물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19일 출범한 공사의 출범 배경과 역할, 항만 인센티브제도 등을 수도권 소재 선사, 화주, 포워더에 소개해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여수광양항 관리·운영 및 개발과 관련된 업무가 공사로 일원화됨에 따라 고객민원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 점과 체계적인 항만 개발과 관리운영이 가능해진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광양항이 방파제가 필요없는 정온수역(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으로 360일 하역작업이 가능하다는 점, 항로수심 22미터 이상으로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박과 30만톤 일반화물선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난 4월 개통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9월 개통된 서울-여수간 KTX, 2012년 4월 이순신대교 개통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기존 5시간에서 3시간대로 개선됨에 따라 물류비가 10% 이상 절감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88만배후물류단지, 저렴한 항만비용, 최장 30일까지 터미널 내 무료장치장 제공, 항만시설사용료 100% 면제,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제도와 항만마일리지 제도 등을 홍보해 물동량 및 선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출범 설명회는 관계기관을 초청하는 등 격식에 치중했던 관 주도의 설명회와는 차별화를 둘 것”이라며 “실질적인 항만 이용 고객들을 초청, 향후 여수광양항을 이용할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물동량 창출 및 선사 유치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