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계기 인류애 실천…두번째 여수프로젝트
박람회 계기 인류애 실천…두번째 여수프로젝트
  • 남해안신문
  • 승인 2011.10.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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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에 수산양식‧연안관리 기술 전수
수산양식기술, 연안 통합관리 계획수립 기술 등 국내 우수 해양기술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으로 전파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1일 ‘여수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여수프로젝트는 정부가 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에서 국제 사회에 공약한 해양 분야 개도국 지원 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해양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 및 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역사상 첫 사례이다. 오는 2012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4차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은 어족자원 고갈, 연안 침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테말라, 그레나다, 스리랑카, 탄자니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앞으로 1년 동안 해당 국가에서 공동 연구, 전문가 파견, 초청 연수, 연구 장비 투입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국립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현대아산 주식회사, 주식회사 환경과기술이 수산양식, 연안관리 등 각각의 강점분야을 담당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조직위 황의선 해외총괄부장은 지난 20일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수행기관이 여수프로젝트 예산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전문가 파견, 연구 장비 투입, 초청 연수 등을 추가 시행할 계획이라 보다 높은 사업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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