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후 인근 8개 동 중점관리 대상 470회 집중치료
편의제공, 탄력적 운용 등으로 특히 장애인 호응
지난 7월 공화동에 개소한 동부도시보건지소의 재활치료센터가 주민들은 물론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제공, 탄력적 운용 등으로 특히 장애인 호응
여수시에 따르면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는 동부지역 8개 동(동문동, 한려동,중앙동, 충무동, 서강동, 대교동 ,국동, 만덕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중 1~3급 뇌병변, 지체장애인 57명을 중점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금까지 470회 집중 치료를 했다.
시는 지난 7월 보건소 개소 전 인근 8개 동 29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이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개소 후 희망자 위주로 중점관리대상자를 선정해 주1회에서 2회에 걸쳐 재활의료서비스(물리치료, 작업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센터는 간섭파치료기 등 13종 물리치료 장비를, 작업치료실은 어깨도구 등 22종 장비를 갖추고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전문 인력 등을 배치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37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전용 리프트 차량을 구입해 이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는 미평동, 둔덕동, 광림동 3개 동에 대해 추가로 실태 파악 후 치료를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한 재활의료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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