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 생산공정서 스팀분출로 직원 2명 화상
재원산업 생산공정서 스팀분출로 직원 2명 화상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09.28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11시께 발생…광주전문병원으로 긴급이송

여수국가산단지 내에서 전자공업용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고온의 스팀이 분출돼 직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여수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낙포동 재원산업 주식회사 내 제품생산 공정에서 스팀이 분출돼 직원 A씨(45.남)와 B씨(29.남)가 얼굴과 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등은 사고당시 반도체 세척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슬러지(이물질)를 진공 흡입기로 뽑아내던 중 공정 내에 있던 고온 스팀이 분출돼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에 대해 재원산업 관계자는 “기계 안에 있던 열이 스팀으로 분출돼 화상을 입은 사고였다”며 “사고 직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흉터가 남을 것 같아 광주에 있는 화상 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