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지구 노른자위 땅을 잡아라
적량지구 노른자위 땅을 잡아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9.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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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부지난 속 업체들 물밑 경쟁 과열
시민들 밀집된 화학산단 연관업종 유치 희망
여수산단내 주요 업체들이 심각한 부지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260필지에 이르는 대규모 원형지를 매각하겠다고 나서 업체들간 치열한 물밑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주변마을 이주사업으로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두암ㆍ적량지구 원형지 27만여㎡에 대해 매각 입찰변경공고를 냈다.

이번에 여수시가 매각을 추진하는 여수산단주변마을 적량ㆍ두암지구 원형지는 260필지 27만여㎡제곱 규모에 매각 예정가는 259억여원이다.

특히 이번 부지는 공장 확장을 계획중인 산단 주요 업체들의 부지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매물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적량지구의 경우 공업지역이어서 입주 업종으로는 신소재 정밀화학 연관업종 등 제조업으로 지정돼 문의 업체들의 실제 입찰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GS칼텍스가 현장과 인접해 있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여수산단내 대기업 4개 업체가 입찰 참여의사를 적극 밝히고 있고, 서울에 위치한 업체들도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수건의 문의 전화가 접수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산단의 부지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땅이어서 업체들간 관심이 큰 같다”고 밝혔다.

입찰은 29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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