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골프장 분양시작 1주일만에 1건 계약
경도골프장 분양시작 1주일만에 1건 계약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9.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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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단계 수치 의미없어...문의는 폭발중”
바다를 조망하고 바다 횡단 홀 등 차별화를 내세워 대대적인 분양에 나선 경도해양관광단지 골프장의 회원모집이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골프회원권은 분양을 시작한 지 일주일여가 지났지만 계약 성사 건수는 1건에 그쳤다. 가계약 건수는 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시내에 인접해 있고, 섬에 위치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명품코스로 기대를 모았던 데 비해 다소 초라한 성적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아직 분양 시작단계라 분양 성공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현재 문의는 상당수 이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표치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9일 골프회원권 분양전문회사인 서울 ‘회원권114’과 ‘경도해양관광단지 골프회원권 분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회원권 판매에 들어갔다.

전남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여수 경도 골프ㆍ리조트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섬에 링크스 골프코스 27홀과 콘도, 각종 해양레저시설이 들어서는 해양복합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VIP150구좌를 포함해 500구좌를 모집할 계획으로 입회비는 일반은 1억2천만원, VIP는 2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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