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한달간 사이버교육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전 임직원에 대한 청렴․윤리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및 청렴에 대한 사이버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새롭게 출범한 공사의 윤리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공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고 직원들에게 청렴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전문기관인 웅진패스원에 위탁해 10월20일까지 ‘청렴 선진국!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공사 임직원들은 총 8시간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렴의식 자가진단 ▲변화하는 부패와 청렴의 개념 ▲부패방지 및 청렴경영의 필요성 ▲정부의 반부패 청렴정책 등이다.
특히 강의 내용중에는 부정․부패에 따른 업무현장에서의 갈등사례, 청렴도 우수기관 소개 등 다양한 현장밀착형 사례와 제도를 중심으로 한 교육도 포함돼 있다.
임현대 감사팀장은 “기존의 단편적인 윤리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현장밀착형 교육을 통해 청렴이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실천하는 청렴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 모두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새로운 각오로 공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알선·청탁 및 관행적인 부조리를 차단하고 부정·부패없는 공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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