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無酸)김’이 올해 최고의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 수산물 브랜드를 발굴하고 수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2011 수산물브랜드 대전’을 진행한 결과, 장흥무산김주식회사의‘장흥 무산김’이 대상을 받는 등 총 6점을 우수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주)덕화푸드의 ‘청주로빚어낸저염명란’, 은상에는 강호수산의 '해만찬 다시마 간고등어’가 선정되었다.

농식품부는 대상인 무산 김을 비롯 금상, 동상으로 선정된 6점의 우수브랜드를 대상으로 4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지난 4월 1일 오후 2시에 시상식을 가졌다.

장흥무산김은 이번 대상(장관상)으로 3백만원의 시상금과 상상, 상패를 수여받았다.
시상식 후에 대상을 수상한 장흥무산김에서 브랜드 홍보 발표회를 가지며, 부대행사로 특별판매 및 시식회, 참치 해체 라이브쇼, 어딤체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가 주관한 행사는 전국에서 출품한 24개 수산물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 3차 경영체 현장조사, 4차 평가위원회 종합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장흥군은 그 동안 장흥 무산김 브랜드를 위해 2008년 5월2일 전국 최초로 무산 김양식을 선포해 생산에 성공한 뒤듬해인 2009년 장흥 무산김 주민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장흥무산김(물김)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받는 한편 김 가공공장은 친환경인증은 물론 USDA(미농무성) 및 EU 유기인증을 받았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지리적표시제 등록(제10호),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국내 및 해외 수출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무산김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친환경 장흥 무산김이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흥신문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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