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월 1일, 광양 르네상스 추진의 일환으로 ‘창조문화도시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전 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문화경영 및 관광을 전공한 이무용 교수를 초청, 변화된 시대적･지역적 상황에 맞춘 문화･관광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창조문화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장기진흥계획 수립방향을 모색코자 실시했다.

이무용 교수는 창조적 삶의 도시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 자신의 창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그 문제의 이유는 무엇인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시민들 입장에 서서 매일매일 자신에게 질문하는 비판과 통합 소통에 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조문화도시가 단순한 문화･예술적 차원만이 아닌 교육, 산업, 관광, 공간, 복지, 행정 전반의 통융합의 창조문화사업으로 만들어 가야하며, 매화, 인물, 공단, 항만, 역사기억공간의 창조적 재생 등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창조적 삶을 통해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가치, ‘광양다움’으로 영혼을 울리는 창조문화도시를 조성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문화지수를 높이는데 전 공직자가 문화마인드를 가지고 시정을 추진토록 하고 지역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 컨텐츠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문화감각을 자극하여 창조적 사고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삶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광양뉴스 제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