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에너지 절약 ‘총력’
순천시, 에너지 절약 ‘총력’
  • 백승호 기자
  • 승인 2011.03.1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시설, 대규모 점포 등 야간조명 금지, 시민계도 활동 펼쳐

순천시가 에너지 절약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 및 원유 공급의 차질로 에너지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공공시설, 대규모 점포 등에서 에너지 절약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건물 등 공공 시설에 설치된 경관 조명 소등과 중식 시간 소등, 공무원 자가용 이용 안하기, 시청 민원인 주차장 5부제 운영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민간 부분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 판매소 영업 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새벽 2시 이후 소등 ▲ 골프장 옥외 야간 조명 금지 ▲아파트, 오피스텔 ,금융기관 등 건물 경관조명 및 옥외건물 24시 이후 소등▲ 주유소, LPG 충전소 주간 소등 및 야간 2분의 1 사용 등 강제조치가 시행된다.

시는 에너지 사용 제한에 위반할 경우 주의단계에서는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홍보와 계도 위주의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동참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총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