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참사에 애도를 표합니다.
일본 지진 참사에 애도를 표합니다.
  • 한해광
  • 승인 2011.03.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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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로 구호물품, 여수범선 돛 올리자.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번 이웃나라 일본의 대지진 참사를 남의 일 보듯 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이유와 함께,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시대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나라 일본의 이런 참사를 내일처럼 받아들이고 우리도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여수에서 일본을 적극적으로 돕는 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이는 지극히 인도적 차원을 모색하자는 것이며. 굳이 구조 요원이 아니더라도 긴급 구호 물품을 모으면서 준비하자는 것. 또한 긴급 물품은 여수범선을 이용하여 전달 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일.

이런 일들은 과거사와 무관하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인접국의 재해에 적극적 도움을 준다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바다와 통하는 세계와 일본 내의 여론에게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감정을 우호적으로 변하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

솔직히 말하자면 이웃 일본이 이런 재해를 입고 있는데 연민을 느낄 만큼 일본에 우호적이지 못한 것은 우리 모두의 사실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버리고 여수 시민의 온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다면, 차제 여수가 동북아로 뻗어나가는 관문이고자 할 때, 국가 간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논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한다.

바다를 통해서 바다를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노력하여 미래 해양국가 건설에 여수가 초석을 만들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시작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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