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개최연안을 아시나요
엑스포개최연안을 아시나요
  • 한해광
  • 승인 2011.03.09 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엑스포권 힘을 합해야

정부는 지난2009년10월 해양환경관련 고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별 수질등급기준을 1-3등급으로 구분하였다.

1등급에서는 참돔,방어 및 미역 등 수산생물의 서식,양식 및 해수욕에 적합한 수질을 말한다. 2등급은 해양에서의 관광 및 여가선용과 숭어 및 김 등 등급1해역에서 서식 ,양식에 적합한 수산생물 외의 수산생물의 서식,양식에 적합한 수질을 말한다.

3등급은 공업용 냉각수,선박의 정박 등 기타 용도로 이용되는 수질을 말하고 있다는 것. 이중 여수세계박람회 인근 연안바다를 수질1등급으로 만들고자한 의지로 엑스포 개최연안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엑스포개최연안은 여자만의 고흥 산내 우천리 우암동단에서 여수시 낭도 서북단을 지나 화양면 이목리 공진갑 남단을 연결한 안쪽 해면 중 수질3등급을 제외한 해면이며, 가막만을 포함하고, 여수연안으로 돌산우두리 등대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단을 잇는 연결선이다.

광양만의 경우는 광양만특별관리해역을 제외한 일부가 포함된다. 이처럼 지정된 엑스포개최연안의 수질이 과연 1등급으로 만들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이 공간의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이는 광역엑스포권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여년 남짓한 현 시점에서는 연안운동의 한 축으로 각 지역별 연안사회공동체를 만들어내는 일들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지금 시작해야 할 일을 찾아서 엑스포개최연안 만이라도 힘을 합한다면 더 멋지고 성공한 박람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를위해 광역엑스포권이 하나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주 작은것부터..내년5-8월 우리지역을 포함한 엑스포개최연안 주민들이 지역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야한다.

이 기사는 엑스포시민포럼 바다살리기분과,여수수산인협회,남해안신문서남해환경센터,관양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가 함께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