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박람회장 조경에 친환경 기술 도입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이 태양광파고라, 솔라트리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조경이 이뤄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일 “박람회장 조경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박람회장 조경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조경경사를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도록 ‘상징적이고 친환경적인 박람회 구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32만1천㎡ 부지에 식재공사, 시설물공사, 수경시설물공사, 포장공사 및 게이트공사를 2012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제시된 기술제안에 따라 개최시기를 고려한 박람회장 전역에 43%의 그늘제공, 체감온도 -5℃내외 저감 등 획기적인 온도저감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풍력발전기, 태양광파고라, 쏠라 트리(Solar Tree)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박람회 구현에 역점을 두어 조경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 2개 업체에 대한 기술평가 및 가격입찰을 거쳐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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