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연 문화 지각변동 이끈다
국내 공연 문화 지각변동 이끈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2.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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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국내최초 해상무대 공연 사업대행사 공모
▲ 국내 최초 해상공연장이 빅오 야경
국내최초로 바다위에서 세계적 스타들이 펼치는 환상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기간 Big-O 해상무대에서 국내외 문화예술 공연 분야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및 작품을 초청하여 환상적인 특별 이벤트를 열겠다고 27일 밝혔다.

Big-O는 여수엑스포의 주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해상공간으로 바다와 하늘, 자연과의 공감을 극대화한 해상무대가 그 중심에 건설되고 있다.

해상무대는 해면 아래 20cm까지 이동 가능한 플로팅 무대와 최대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스탠드형 관람석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해양문화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초청공연은 매월 2회 이상 다양한 장르와 테마에서 대중적 예술성과 화제성이 있고 특별한 의미나 명분을 부여할 수 있는 국내ㆍ해외의 스타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2012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초청공연 사업대행 용역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초청공연 사업 경험과 실적이 있는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실내외 종합공연장(1,000석 이상) 및 기타 문화체육시설(5,000석 이상)에서 실행한 공연사업 실적이 5건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업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조직위 정창길 문화기획과장은 “특별초청공연은 전 세계 빅스타와 여수엑스포의 독창적인 만남이 핵심 컨셉으로 고가의 개런티가 요구되는 특급 공연보다 엑스포의 취지대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 사람과 사람이 특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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