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차문화 명품브랜드로 가꾼다
광양차문화 명품브랜드로 가꾼다
  • 광양뉴스
  • 승인 2011.02.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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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녹차와 도선국사의 관계 집중 조명
   

광양시차연구회(회장 박연숙)에서는 도선선차 브랜드화를 위해 도선선차의 문헌적 고찰과 연구를 국제차문화협력재단에 의뢰하여 결과보고회를 지난 2월 12일 광양시친환경농업대학에서 50여명의 차연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선선차연구 및 브랜드화사업은 2010년 농촌진흥청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전문능력향상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심의과정과 발표과정을 통하여 광양시차연구회가 선정되어 사업을 하게 되었다. 사업내용은 도선선차 포장지 디자인 개발 9종 및 제작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였으며, 차의 대중화를 위한 차시음회 및 홍보와 과제교육을 하였으며 잎차를 삼각티백차로 만들어 고급차를 실용화된 차로 개발하여 보다 많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도선선차의 연구는 도선국사의 문화적 정신적 콘텐츠 다양화 유도와 광양의 대표문화 브랜드로 육성, 광양관광 및 녹차관련 산업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마케팅 수행을 바탕으로 했다. 도선선차연구발표에서 제1주제로 원광디지탈대학교 박정희교수는 “도선 전후 시대의 차문화”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장정현교수의 “도선 전후시대의 음다법과 다도구 재조명”, 순천대학교 김우영겸임교수의 ‘광양시 자생차와 광양지역 제다법에 대한 고찰’ 등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김우영씨의 광양지역 자생차 군락지역의 최고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야생상태의 자생차분포와 이를 활용한 제다법과 음다법 등에 대해 구술조사연구, 원광대학교 양은용교수의 ‘도선국사의 법맥과 선맥’, 광양문화원 나종년 사무국장, 서울시립대 정은희교수, 차연구소 신기호박사 등이 강연과 함께 토론을 가졌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도선선차는 차연구회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아끼지 않는 조언으로 탄생하게 되었는데, 도선선차 연구결과 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은 추후 국제차문화학술회를 광양에서 개최하면서 전국의 차인들에게 도선선차를 널리 홍보하고 전문가들과 광양시차연구회원들간의 소통으로 도선선차 브랜드화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양뉴스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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