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카페리 취항, 교류 협력 확대로 발전 기대
광양, 카페리 취항, 교류 협력 확대로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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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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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절단 시모노세키시 방문
 

(양시 사절단은 지난 18일 일본 시모노세키시를 방문, 시청에서 나카오토 모야키 시모노세키 시장(왼쪽 다섯 번째)을 면담하고 카페리 취항과 관련 양 시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장태기 부시장, 박노신 시의회 의장, 이상조 한국컨테이너부두 공단 이사장 등으로 꾸려진 광양시 사절단이 지난 17일 밤 일본 시모노세키시로 출국, 18일 오전 시모노세키 시청에서 나카오토 모야키 시모노세키 시장을 면담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나카오토 모야키 시장은 “광양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카페리호 정식 취항으로 시모노세키시와 광양시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나카오토 시장은 이어 “양 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광양시로부터 카페리 취항을 하기 까지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태기 부시장은 “극진한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광양시-시모노세키 항로가 73년 만에 재개돼 우리로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매우 많다”고 화답했다. 장 부시장은 “양 시가 연안을 이용해 제철, 항만 등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시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태기 부시장과 박노신 시의회 의장, 이상조 컨부두 이사장, 김재호 광양시홍보대사는 나카오토 시장에게 매실 등 지역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나카오토 시장 역시 인형, 볼펜 등을 선물했다. 면담이 끝난 후 양 측은 공식오찬을 통해 우호를 나눴다.

일본 방문단은 오찬이 끝난 후 시모노세키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히노야마 전망대와 코잔지(功山寺), 메이지 36년(1903년) 쵸후 모리가 제14대 번주인 모리 모토토시가 세운 저택인 쵸후모리테이(長府毛利邸)를 둘러봤다. 한편 나카오토 시장을 비롯한 일본 시모노세키시 사절단 150여명은 오는 25일 광양시를 방문, 이성웅 시장과 면담하고 환영 오찬에 참석, 카페리 취항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광양뉴스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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