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갯벌”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
“순천만 갯벌”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
  • 백승호 기자
  • 승인 2011.0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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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2월 중 세계유네스코에 잠정목록 등재 신청

순천시는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우선 등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10곳 중 3곳을 세계유산으로 우선 등재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중 순천만을 포함한 보성 · 무안, 전북 부안 · 고창 등 “서남해안 갯벌”을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은 보존 관리, 세계유산으로서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을 평가한 것이다.

순천만은 자연의 이용과 보전, 철새들의 안전한 서식처 등 생태적 가치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이후 1년만에 세계유산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조선시대 지방계획 도시인 낙안읍성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2월 중 세계유네스코에 잠정목록 등재 신청하기로 했으며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다큐제작 등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예비 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계유산 등재 우선 추진 유산으로는 순천만을 포함은 서남해안 갯벌, 남한산성, (가칭)백제역사유적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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