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양시,‘사업장 금연인증제’ 자리매김
<광양>광양시,‘사업장 금연인증제’ 자리매김
  • 백승호 기자
  • 승인 2011.01.04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보건소(소장 고재구)는 지난 12월 30일 (주)‘포스코 켐텍’에서 기업체관계자와 관련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금연인증식”을 개최하여 ‘사업장 금연인증서’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기업’ 표지판은 게첨하였다.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사업장 금연인증제‘는 채 1년만에 벌써 13개업체 전직원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장 금연인증제’는 보건소 산업체 이동 금연클리닉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산업체 61여개의 기업체에 대하여 전직원이 금연에 성공하면 금연사업체로 인정하고 시(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표지판을 회사 입구에 게첨하며,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금연 성공증서와 성공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담배 없는 산업체 근로자에 대한 추구관리를 위해 심리상담, 체성분검사, 운동, 영양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피로감에 시달리는 근로자의 업무강도나 스트레스를 줄여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동금연클리닉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밀집지역인 중마보건지소(월요일)와 최근 개소한 도시보건지소(수요일) 그리고 산업체 이동크리닉(화, 목요일)을 순회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2회씩 산업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참여기업체: 61업체/1.653명 등록)하고, 금연성공 기업체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장 금연인증제’를 실시한 결과, 금연성공율을 무려 74.5%(전국40.5%)까지 끌어올려 시(보건소)에서 실시한 ‘건강증진사업 통합 평가대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광양시 금연클리닉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흡연자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정신적인 우울, 성기능 장애등 질환을 예방하고, 비흡연자등 을 보호함으로써 금연교육 및 검사 상담 등을 실시(등록자수 961명, 전화상담 4,839명)하고 금연성공자 자조모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에 대하여 금연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흡연(Co)측정기 20대를 시(보건소)에서 자체구입하여 학교에 배정하였으며 보건교사가 수시로 학생들 흡연지도를 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클리닉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이고 인력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하여 지역사회 연계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