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
순천시가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채권 추적을 통한 체납세 현금징수’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예산 효율화 방법과 기술 등을 전파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과 행사·축제개선, 세외수입 증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우수사례를 접수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체납자의 납세회피 방식이 날로 고도화되어 체납세 징수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각종 채권을 추적하여 체납세를 현금징수 함으로써 열악한 지방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자주 재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지방세 징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전남도 세정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시책 사업비로 1억2천만원을 받았으며 전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선진화된 세정업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