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는 4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여야 정당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2011년도 정부예산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SOC시설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최근 정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SOC사업의 2011년도 예산확보내용을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주~광양을 비롯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국도17호선 대체우회도로, 여수산단진입도로 등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반드시 박람회 개최이전에 완공돼야 함에도 불구, 예산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또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여수반도 특성상 광영교통망의 최 말단지역으로서 유입된 교통량이 원활히 소통될 수 없는 막다른 골목길(Cul-de-sac)과 같아서 여수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체계는 도로용량을 조금만 초과해도 극심한 교통혼잡이 초래된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이 790만명 이라던 당초계획이 최근 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950만명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될으로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게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수차례 성공적인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신 만큼 이제 5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1년도 세계박람회 관련 SOC사업의 예산이 차질없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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