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박람회장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구간을 확장하기 위한 지방채 130억 원 발행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지방채 130억 원과 국도비 등 모두 388억 원을 들여 길이 2.86킬로미터 구간 3차로인 이 도로를 4차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그러나 의결에 앞서 공사기간 부족과 함께 30여 가구에 이르는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해 지방채가 발행되더라도 도로 주변 주차공간 확보와 석창사거리 입체화에 이 예산을 쓸 수 있다고 말해 도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부터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로 확장을 위한 여수시의 지방채 발행 의결안이 여수시의회를 통과했지만, 도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