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현직 여수시·도의원이 3명으로 늘어나 모두 4명이 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10일 오 전 시장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라남도의원 서 모 씨와 최 모 씨 등 2명과 현직 시의원 이 모 씨 등 모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 사이 오 전 시장 측근으로부터 모두 두차례에 걸쳐 각각 5백만 원씩 모두 천만 원씩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앞서 9일 오 전 시장 측으로부터 같은 기간동안 두 차례에 걸쳐 모두 8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직 여수시의원 유 모 씨를 구속해 오 전 시장 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여수지역 전현직 시·도의원 모두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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