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부산광역시·경상남도와 함께 다음 달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남해안 관광 활성화' 선포식을 연다.
전남과 부산·경남은 지난해부터 '시도 관광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선포식을 계기로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남해안 관광 활성화는 시간 여행·맛 기행·멋과 풍류·크루즈 등 5개 테마·35개 사업을 한다.
시간 여행의 경우 여수 사도와 보성, 그리고 해남의 공룡 유적지를 소재로 하며 멋과 풍류는 보성과 장흥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 문학기행'으로 꾸민다.
또 순천 낙안읍성에서 초가 이엉잇기를 체험하는 낙안읍성 녹색여행도 전남과 경남이 참여하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됐다.
전남CBS 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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