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여수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 '본격화'
<노컷뉴스>여수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 '본격화'
  • 전남CBS 박형주 기자
  • 승인 2010.08.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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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방문해 박람회 홍보활동 나서

여수세계박람회가 6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시가 세계박람회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국내외를 무대로 한 전방위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여수시는 여수박람회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17일 오후 부시장실 입구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비상대책반은 정인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박람회지원단장을 간사로, 각 실국장을 단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박람회 준비 전 분야를 총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가 이처럼 비상대책반을 꾸리게 된 것은 김충석 여수시장이 이달 초 하계휴가 기간 동안 상하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나서부터다.

김 시장은 현행 체제로는 산재된 박람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충석 시장은 "SOC나 숙박 시설 등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이대로 가면 박람회 성공개최가 어렵겠다는 판단 아래 비상대책반을 꾸렸다"며, "성공개최를 위한 하나의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다음주 일주일간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활동에 나선다.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23일에 열리는 '한중문화교류의 달' 행사에서 박람회를 알리고, 웨이하이시 문화예술센터에 상설 홍보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 도쿄로 건너가 일본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27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일본 정.제계 및 사회단체, 교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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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은 앞서 지난 11일 대구에서 전세계에 흩어진 기독실업인 4천여 명이 참여해 열린 '제37차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에서 박람회 홍보와 함께 2013년 이 대회의 여수 유치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여수시는 또 같은 날 자매도시인 통영에서 열린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전방위적인 박람회 홍보에 나서 닷세간 하루 평균 7천여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전남CBS 박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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