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신 여수역 대합실내에 거북선의 머리를 형상화한 새로운 관광안내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지은 관광안내소는 곡선을 이용한 부드러운 디자인을 기초로 전면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내부가 훤히 보여 안팎으로 시원함을 더하는 한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자동출입문을 설치했다.

안내소 실내는 관광안내 홍보를 위한 PDP-TV설치, 컴퓨터, 팩스, 전화와 특별히 열차를 이용한 장거리 관광객이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관광해설가로 하여금 관광안내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위해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관광해설가를 배치, 한 차원 높은 관광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때까지 박람회장 및 여수여객선터미널 등에 관광안내소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역 관광안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