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오천동 이전…지역경제활성화 기대
2013년말 오천동에 들어서게 될 해양경찰학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됐다. 21일 해양경찰학교(학교장 김승수)에 따르면 “여수시 오천동에 건립 추진 중인 학교건물이 지난 20일 전남도 도시 관리 계획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이 일대 230만4903㎡가 공공청사로 신설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도시관리 계획위원회는 건폐율 20%, 용적률 80%로 15층 이하의 공공청사 건립이 가능하도록 해 이곳에 최고 수준의 미래지향적인 해양경찰 양성 전문특화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해양경찰학교는 현재 턴키입찰 설계 중이며 6월중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양경찰학교가 2013년 말 여수로 이전되면 유입인구만 1천여명에 달하고 교직원 및 연간 교육생 3만명 이상의 유동인구 발생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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