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디지털갤러리 당선작 처음 공개
박람회 디지털갤러리 당선작 처음 공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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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국민설명회서…세계최초 무정형 가로로 눈길
세계 최초 무정형 가로로, 환상적인 디지털 쇼를 선보이게 될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공모전 당선작이 첫선을 보였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강동석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회관을 가득 메운 여수시와 남해안지역 주민에게 박람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차별화 전략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명품박람회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참가국 유치현황 및 관람객 중심의 교통·관광·숙박체계 구축 등 박람회장 주요사업의 추진현황 및 계획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특히 조직위는 EDG 현상공모 최우수작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길이 600m, 넓이 30m 규모로 조성되는 EDG는 천정과 바닥까지 4면을 모두 갤러리로 활용해, 시시각각 콘텐츠가 변화하며 관람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등 기존 거리의 개념을 바꾸는 혁신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심사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아직 확정안은 아니지만 국민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일부를 미리 본다는 차원에서 일부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측은 지난 3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는 지난해 10월에 진행됐고, 그해 말에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대부분 마무리 했다”며, “감사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신속하게 보완할 수 있게 되어 성공적인 개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석 위원장은 “박람회 성공을 위해서는 개최지역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앞으로 개최지 및 인근 지역주민과 조직위간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직위가 박람회 준비상황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개최지 시민·주민과 조직위가 더불어 박람회 성공개최라는 목표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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