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행사 22일 가져
‘세계 물의 날’ 행사 22일 가져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3.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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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 서포터즈 등 오천수원지서
여수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UN이 정한 ‘물절약, 나부터’(Save Water, Me First)라는 주제로 22일 오천수원지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맑은물 서포터즈,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정화활동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고 의미있는 물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원지 정화활동 및 홍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인 물 부족, 홍수 등의 물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물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오천수원지는 덕충동, 오천동, 만흥동 일부 주민들의 음용수로 제공되는 중요한 식수원이다. 해양경찰학교의 여수 이전사업으로 내년 이후에는 광역식수원으로 전환 공급된다.

19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2010년까지 25년간 덕충, 오천지역 주민에게 삶의 원천이 되었던 오천수원지는 그 소명을 다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생명의 원천이 돼준 수원지와 작별을 고하는 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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