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6억원 징수…시민 자진납부 유도 성과
여수시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09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시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세무부서 전 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이월 체납액이 전년대비 27억원 감소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시책 추진 기간중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안내 문자알림서비스’를 실시했다.
각종 체납처분에 대한 사전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체납처분에 따른 민원발생을 사전에 막는 등 시민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그 결과 2천174억원의 목표액중 2천176억원을 징수하여 93%의 징수율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체납액이 가장 많은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차량 2대를 도입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동반을 주4회 운영했다. 세무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야간 영치 활동을 펼쳐 체납액이 20%나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를 자진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고액체납자 특별관리, 지역별 징수책임제 운영과 체납처분으로 더욱 강력한 지방세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