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시설채소 관리 이렇게 하세요
잦은 비…시설채소 관리 이렇게 하세요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3.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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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도 활성화
▲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1대1 현장기술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잦은 비…시설채소 관리 이렇게 하세요’.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을 분석한 결과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79시간이 적고, 강수량은 109㎜가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배면적 36.3ha에 이르는 관내 토마토,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저온과 과습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하우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하우스 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최근 잦은 강우에 의해 토마토, 오이 등 시설채소에서 적은 일조량에 의한 동화양분 부족과 수정률 저하에 의한 착과 불량, 기형과 발생이 많고 특히, 시설하우스내 다습환경에 의해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병해 예찰과 친환경 방제가 요구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주요 시설채소 하우스농가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일간 최근 이상기상에 따라 발생이 늘고 있는 시설하우스 주요 생리장해 대응책과 습해에 따른 시설채소 병해 친환경 방제요령에 대해 재배현장을 방문, 농업인과 1대1 면담 맞춤형 기술지도를 펼친다.

주요 기술지도 내용으로는 시설하우스 보온덮개는 오전 일찍 걷어줘 탄소동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질소질 비료는 관행대비 10~20% 감량해 시용해야 한다.

시설원예작물 관수량을 줄이고 온풍난방기를 가동해 작물별 적정온도 및 습도유지가 중요하다. 특히 병은 발병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조기예찰과 친환경방제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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