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성공 엑스포권 지방자치단체 '앞장'
박람회 성공 엑스포권 지방자치단체 '앞장'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3.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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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6일 홍보관서 광역엑스포권 부단체장 회의 개최
교통대책.도시환경 정비.지역협력 방안 집중적 논의 예정
210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일원의 남해안지역 부시장.부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준비상황과 지자체 참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수정동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회의실에서 여수시와 인접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하동군, 남해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

참석한 7개 지자체 부단체장 등은 자치단체별 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직접 발표하고, 교통대책 및 도시환경 정비 등 박람회 성공에 필수적인 사안 및 지역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정인화 여수부시장, 양복완 순천부시장, 장태기 광양부시장, 박래복 고흥부군수, 윤재영 보성부군수, 하승철 하동부군수, 정재화 남해부군수, 박기열 전남도 엑스포지원관, 정구창 경남도 남해안기획관 등이다.

그동안 조직위는 서울.부산.광주.경남.전남.제주.전북 등 7개 광역지자체와 박람회 지원협정(MOU)을 체결했고, 여수시 정례협의회 및 인접시군 과장급 회의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자치단체와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지역협력 차원에서 개최되는데, 지방행정의 실무책임자인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접지역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조직위 및 지자체별 박람회 준비상황을 공유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조직위는 박람회장내 ‘지방자치단체 공동전시관(지자체관)’에는 16개 광역지자체와 개최도시뿐만 아니라 인접 시.군도 함께 참가하는 것을 결정했다. 남해안 전역이 세계박람회장의 무대가 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하는 이재홍 조직위 사무차장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최지와 인접시군의 핵심역량을 모아야 하고, 박람회 이후 남해안 지역이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접시군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부단체장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개최지 일원 자치단체와의 협력 업무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우리나라 지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광역자치단체 준비위원회’ 등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엑스포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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