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출마 사퇴, 공무원·언론인 3명
6.2지방선거출마 사퇴, 공무원·언론인 3명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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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김종길(기능8급), 광주매일 이광일·최준열 광남일보 부국장
6.2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자 공직사퇴마감 4일까지 사퇴한 여수시 공무원과 언론인은 총 3명으로 확인됐다.

공직사퇴 마감 전날인 3일 여수시청 김종길(기능8급.)씨가 시의원 사선거구(쌍봉동)에 출마를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했다.

김종길씨는 “10여년이 넘는 공직의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을 위해 실천하는 봉사의 길을 걷고 싶다”며 “여수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젊은 패기를 보열 줄 것이다”고 출마 소감을 피력했다.

언론인으로는 도의원 제1선거구(돌산.삼산.남면.신월.경호.국동)에 이광일 광주매일 편집국 부국장(46)은 지난달 19일자로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일 부국장은 “여수는 도시와 농어촌통합형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언론인으로 활동을 하며 익힌 경험을 여수와 지역구 발전을 위해 써먹을 것이다”고 출마 포부를 전했다.

또 도의원 제5선거구(쌍봉.주삼.삼일.묘도)에 최준열 광남일보 편집국 부국장(53)이 각각 사퇴했다.

최준열 부국장은 “여수의 미래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언론인 눈으로 본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다”고 출마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6.2지방선거에 공직 경험을 토대로 기초의회 진출을 노리는 전직 공무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시의회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직 공직자들은 시의원 가선거구 정대식(6급 주사), 다선거구 허일량(5급 사무관), 윤정근(5급 사무관), 마선거구 박동혁(5급 사무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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