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 ‘출~발’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 ‘출~발’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3.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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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위촉장, 작은 다문화학교 교장 등 임명
▲ 지난 3일 여수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 발대식 및 자매결연 행사에서 오현섭 시장과 참석자들이 작은 다문화학교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여수시가 여성결혼이민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행복도우미를 파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 다문화가족 기능 강화에 나섰다.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오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현섭 시장,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족상담사, 방문교육지도사, 이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 발대식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특히 51명의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를 위촉,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5곳의 거점교육기관으로 파견해 다문화가정의 생활상담과 자녀 언어발달 지원활동에 나선다. 거점교육기관은 돌산 죽포, 화양 화동, 소라 덕양, 화장동, 묘도동이다.

5개소의 거점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다문화가족상담사를 작은 다문화학교 교장으로 임명해 책임감을 부여했다. 거점지역의 명망 있는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작은 다문화학교 현판을 증정,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오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와 방문교육지도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함께하는 다문화사회 조성을 역설했다.

이밖에 다문화가족과 이장, 주민자치위원간의 자매결연 증서 교환, 다문화가족 행복도우미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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