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호남 개혁 공천 무산 위기"
이석형 "호남 개혁 공천 무산 위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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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차원의 적극적 상황 점검과 대책 촉구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오는 6월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이어야 할 전남 광주에서 경선 일정이나 방식, 경선관리를 둘러싼 기득권 세력의 개입이 되면서 개혁공천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며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상황 점검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지역보다 24배나 넓고, 50만의 인구가 더 많은 전남지역이 광주 보다 2주 앞서 경선을 치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경선 일정 확정 과정에서 이 지역 기득권 세력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전남 지역도 '반민주당 연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등 과거와 달리 민주당지지 세력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으만 지도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않는 것 같다"며 “중앙당 차원의 전남 광주지역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경선에 대한 여론수렴과 정밀 진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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