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오는 4월 4일안 통보…경선방식은 미확정
민주당이 6.2지방선거 호남지역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을 확정하며 당 후보자 옥석 가리기를 시작했다. 18일 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앙당은 여수.나주.광양은 오는 4월 4일, 순천.목포는 오는 4월 3일 기초단체장 경선 실시 등을 내용으로 담은 기초단체장 경선실시(안)을 각 지역위원회에 통보했다.
하지만 경선방식과 관련해서 현재 중앙당이 방식 확정을 위해 내부 논의 중인 관계로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이 논의 중인 기초단체장의 경선방식은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그 방식으로 3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 당원 50%+시민50%가 참여하는 직접투표 방식 ▲ 당원 50%+시민30%의 직접투표 선거인단과 시민 여론조사 20%반영 ▲ 당원 50%+시민5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중앙당에서 구체적인 경선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며 “갑을 두 위원장이 조만간 모임을 갖고 지역실정과 당원 정서에 맞는 경선방식을 확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당 광주와 전남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다음달 27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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