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 “선거용 ‘도민과의 대화’ 중단해야”
주 의원 “선거용 ‘도민과의 대화’ 중단해야”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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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갯벌연구소 군산→무안 이전 발표
8일 무안 도민과 대화서…주 의원 “거짓말”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국회의원이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선심성 공약발표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도민과의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촉구의 배경으로 박 지사가 지난 8일 무안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산의 갯벌 연구소를 무안갯벌생태테마공원으로 이전해 무안을 국제적인 갯벌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한 발언을 사례로 들었다.

박 지사가 이 같은 발언을 한 뒤 전북 군산 상공회의소는 '근거 없는 발언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 간의 갈등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박 지사의 이 같은 선심성 공약발표를 전북도와 군산시가 농수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박지사의 무책임한 선심행정의 결과로 무안군민과 도민에게 실망과 수치를 안겨주고 군산시민에게 큰 결례를 저질렀다”며 “선거용 선심성 공약발표의 장으로 변질된 도민과의 대화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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