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위한 필수 조건인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2일부터 연중 시민기초외국어교육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외국어를 기초 회화 1, 2, 3단계로 반편성해 운영한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시민외국어 교육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여수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여수시를 알리고 안내할 수 있는 기초생활회화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강사가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별로 방문해 강의한다.

시는 일반시민 외에도 운수업 종사자, 일반 음식업, 숙박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사업장을 방문해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사이버학습센터를 구축 운영해 온라인상으로 전 시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운수종사자용 소책자를 제작해 배부해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학습과 외국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수강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과 교육특구담당(690-7367~8)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