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이 6·2 지방선거의 ‘전남 승리로 전국 승리’를 진두지휘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9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2010년 동시지방선거’를 준비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지난 1월 27일 오전 11시 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의 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김영동 도당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현장 선거실무 경험이 풍부한 당직자와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16명을 기획단 위원으로 임명했다.

주승용 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이 승리해야 전국 승리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며 “기획단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1차 회의에서는 기획단을 '선거실무'와 '정책지원 및 대외협력'으로 부서별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방선거기획단은 이번 선거 전체 선거로드맵 구성과 현장의 실무지원을 담당하고 교육복지, 주거복지, 지역균형발전, 여성보육노인복지 등 핵심 사안별로 정책소위를 전문가중심으로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기획단은 도내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 확보 및 민주당의 공약개발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