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정수·선거구 확정…일부 또 ‘이의’
시의원 정수·선거구 확정…일부 또 ‘이의’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1.26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원 정수 총 26명…지역구 23명·비례대표 3명 선출
농ㆍ어촌 대표성 인정 동지역과 분리…총 9개 선거구
6.2 지방선거 여수지역 시의원 선거구별 의원 정수 및 선거구를 조정안이 지난 22일 최종 마련돼며 본격적인 선거 시작을 알렸다.

25일 전남도시ㆍ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시의원 정수 및 선거구를 조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위원회의 임기를 마감했다.

확정위원회는 시의원 정수를 여수는 지역구 선출 23명, 정당비례대표 3명 총 26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의원 정수를 확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도의원 선거구 6곳 중 농ㆍ어촌 지역을 포함한 3곳의 선거구를 동 지역과 분리해 농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하도록 선거구를 9곳으로 확정했다.

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 조정안은 ▲가 돌산읍ㆍ남면ㆍ삼산면(2명 선출) ▲나 국ㆍ대교ㆍ월호(2명 선출) ▲다 여서ㆍ문수(3명 선출) ▲라 한려ㆍ동문ㆍ중앙ㆍ충무ㆍ서강ㆍ광림(4명 선출) ▲마 여천(2명 선출) ▲바 율촌ㆍ소라ㆍ화양ㆍ화정(2명 선출) ▲사 쌍봉(2명 선출) ▲아 삼일ㆍ주삼ㆍ묘도(2명 선출) ▲자 시전ㆍ둔덕ㆍ미평ㆍ만덕(4명 선출) 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위원들 사이 농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해줘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며 “그런 이유로 도의원 선거구 중 농ㆍ어촌 지역과 동지역을 분리해 선거를 치르도록 선거구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마련한 전남도 시ㆍ군의원 정수 및 선거구 조정안은 전남도의회 조례 개정을 위한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과 6.2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위원회의 의원 정수 및 선거구 확정안에 대해 몇몇 지역구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전남도의회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