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운영
여수시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운영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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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지원센터 1월부터 연중
미혼모․부자로 신청 원하는 미혼모부자 대상
여수시가 미혼모․부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부자지원 거점기관’을 운영한다.

미혼모부자지원 거점기관‘에서는 유익한 정보제공과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회적 인시전환 및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사업으로는 미혼모․부가 아이를 양육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임신초기부터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출산 양육 및 응급상황 때 아이 병원비, 생필품 지원, 정서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미혼모․부 자조모임 운영 등의 인성교육과 양육지도를 제공한다.

운영일정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자는 미혼모․부자로써 신청을 원하는 미혼모부자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의식 개방화로 혼전 성관계가 증가하면서 미혼모․부의 발생가능성이 증대하고 있다”면서 “미혼여성의 임신 낙태 비율이 전체적으로 42%를 차지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로 상담조차 꺼리는 미혼모․부가 용기있는 선택을 통해 정신적, 물리적으로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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