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여수시가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데 상수도공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상수도 시설은 박람회장조성을 위한 이주민 철거가 완료되면 부지조성, 도로건설과 동시에 추진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800여일 남은 잔여시간을 고려해 박람회장 엑스포타운 구역내 상수도시설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관로에서 박람회장까지 구간은 실시설계비 3억원을 포함해7억원의 시비를 2010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박람회장 상수도시설은 가압장(1만6천톤) 1개소를 설치하고 송배수관 2.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올 1월 시작해 2012년 2월까지 총공사비 100억원이 투입돼 완공될 예정이다.

자체재원으로 공사를 추진해야 하나 지방재정 여건상 정부중앙부처 주요인사 여수 방문 때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중앙정부를 방문해 재정지원을 수차례 건의하는 등 재원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어떤 경우라도 박람회 준비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고 특히 상하수도 시설분야는 빈틈없는 사업추진으로 박람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