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을 찾아가는 수산행정, "마음에 들어"
도서민을 찾아가는 수산행정, "마음에 들어"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2.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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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허가, 어선관련 민원접수 및 처리 현장서
여수시가 섬지역인 화정면을 시작으로 남면과 삼산면 등에서 ‘찾아가는 수산행정’을 펼쳐 어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생업 종사로 새로운 수산정보 습득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및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행정’업무를 보고 있다.

어업허가 및 어선관련 등 민원 접수 및 처리, 최신 수산정보, 달라지는 법규ㆍ제도, 증ㆍ양식 선진 기술보급 및 어류 질병 검사, 기타 의견수렴 및 어업인 고충 해결 등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고 있다.

어업인 경쟁력 강화 및 감성행정 실현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여수시와 수산사무소, 수협이 합동운영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어업허가 및 어선관련 등 수산관련 즉결민원 245건 및 애로․건의사항 158건에 대해 적극 해결하는 등 그동안 주민들이 이들 민원처리를 위해 여수시를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줌으로써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훨씬 줄였다.

특히 공무원들이 도서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민의 고충과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적극 해결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찾아가는 수산행정을 펼쳐 급변하는 여건속에서 수산정보 습득으로 어업인 대외경쟁력 강화 및 생업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과 도서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감성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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