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코리아 대청소 공공근로 효과 '톡톡’
크린코리아 대청소 공공근로 효과 '톡톡’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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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이면도로도 몰라보게 깨끗해 졌어요”
‘도심 변두리와 이면도로 주변이 깨끗해 졌어요’

여수시가 평소 소홀하기 쉬운 뒷골목과 도심 외곽지역 묵은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는 크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을 펼친 결과,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2009 크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은 고실업시기에 제도적인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저소득 실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야에서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했다.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줌과 동시에 공공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실업대책사업의 하나다.

여수시 크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은 청소 분야에 투입하는 사업으로 국비 8천277만원, 시비 3천547만원으로 운영돼 공공근로인력 12명이 투입됐다.

올해 처리한 방치 쓰레기 청소량은 여수시 전역에서 253톤.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각종 국내․국제회의 때 회의장 주변 집중 청소 등으로 많은 효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읍면동에서 그동안 손을 대지 못해 골치를 알아왔던 취약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올해 대부분 처리했다. 주민들 역시 크린코리아 공공근로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여름 만성리․무슬목․신덕해수욕장 해안가에 밀려든 갈대쓰레기 수십톤을 치웠다.

크린코리아 공공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 본 여수시의회 박동영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크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대신 내년에는 일반 공공근로사업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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