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00인 시민패널’ 운영…창의행정 구현 박차
시 ‘1000인 시민패널’ 운영…창의행정 구현 박차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1.2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 패널 데이터베이스화…주요시책 입안, 평가 참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더 나은 도시발전을 위해 최근 미래도시비전을 선포한 여수시가 ‘1000인 시민패널’ 운영을 본격화한다.

시는 시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의 참여폭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1000인 시민패널’을 적극 활용,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여수시정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 ‘1000인 시민패널’을 모집한 결과 8천278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번 도시비전 수립에 공동으로 참여한 전남대가 ‘1000인 시민패널’ 운영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간담회 결과를 통해 제안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제도 도입, 고정패널과 ARS 의견수렴 패널병합 운영방안,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객관적 사실 공표 등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시는 3개월 동안 참여의사가 있는 전 시민패널을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의견을 수렴해 수렴된 결과를 객관적으로 공표하고 시정의 주요시책 입안과 추진, 평가과정에 반영하는 등 시범운영 후 전남대가 제안한 고정패널과 병합 운영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해 보완키로 했다.

시는 ‘1000인 시민패널’ 본격 시행을 위해 이달 중 시민패널 신청자 입력 및 데이터베이스화, 시민패널 수락 확정, 설문조사 테마정보 사전제공 기반구축, 설문조사, 설문조사 결과 통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1000인 시민패널’ 참여의사를 확인해 6천344명을 선정 확정한데 이어 이번 주 중 설문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