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용 의원 “박람회 조직ㆍ예산 확충해야”
서일용 의원 “박람회 조직ㆍ예산 확충해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10.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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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회, 5분 발언서 준비 미흡 지적
전남도의회 서일용 의원(여수.사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의 관련조직과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ㆍ

전남도의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 의원은 23일 전남도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중국 상해박람회 준비상황을 시찰한 결과 국제공항 확장 등 박람회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면서 “이에 비하면 2년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은 홍보활동 등에서 지극히 부진할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여수시의 박람회조직은 4급 국장을 단장으로 직원 50명, 예산은 55억원 가량인 반면 전남도는 담당관급인 4급 책임자에 인원 11명, 예산규모는 9억5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청의 박람회 조직이 중앙과 여수시 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확충과 예산의 대폭배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어 “박람회장내 전시관 건립은 물론 홍보, 관광, 숙박, 위생, 환경, 소방, 식품,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가 전남도가 박람회 조직위와 협조해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들”이라면서 “종합지원계획, 엑스포타운내 한옥단지 건립, 사무국 설치를 통한 범도민지원협의회 기능 강화도 도의 역할과 위상을 스스로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연이어 개최되는 박람회 업무의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 업무도 박람회 부서로 이관 분장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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