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대표단 여수방문
‘세계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대표단 여수방문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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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나흘간…사도 낭도 등 해상투어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대표단이 둘러볼 여수 사도 전경. 공룡발자국 등으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대표단 재정위원 2명과 클럽 웹마스터 1명 등 총 3명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여수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만 클럽 대표단 방문은 지난 5월 이 클럽 정기총회에 여수시가 공식 만 클럽 가입신청을 함에 따라 다음달에 개최될 정기총회 회의에서 신규가입 신청국에 대한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하기 전 현지 답사차원이다.

여수시가 이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양분야 민간단체 및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국가 등에게 여수세계박람회 참가와 관련 유치교섭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활발한 국제 교류활동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국제해양관광 레저도시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방문한 대표단은 박람회장 및 홍보관 등을 시찰하고 박람회 준비상황을 청취한다. 사도․낭도․향일암 해상투어를 통해 여수시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을 관람한다.

여수시의 주요관광지 오동도, 향일암, 수산종합과학관, 진남관, 화양지구, 순천만 등을 답사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여수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에 가입신청을 하게 된 배경은 이 클럽의 사무총장이 BIE 사무국을 통해 클럽 연차총회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참석을 희망했고,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후 올 5월 포르투갈 세투발 연차총회에 참석해 여수시 가입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프리젠테이션 및 홍보영상을 방영해 참가국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만클럽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의 성찰 및 교류활동을 위해 1997년 3월 10일에 설립됐다. 프랑스 반시(Vannes)에 사무국을 두고 있고, 회원은 22개국 29개만 등 국제 NGO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2개). 카보베르데, 중국,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 프랑스(5개), 인도, 아일랜드,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멕시코, 몬테네그로, 모잠비크, 필리핀, 포르투갈, 세네갈, 터키, 베트남(3개) 등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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